아프가니스탄 동부 파르완 주에서 21일 반정부 무장 세력 탈레반에 의하면 보이는 자살 폭탄 공격으로 미군 6명이 숨지고 최소 3명이 다쳤다.아프가니스탄에서는 치안이 악화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월 내년 말까지로 정했던 아프간에서 완전 철수 시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자살 폭탄 공격이 있었을 것은 아프가니스탄 최대의 미군 주둔 기지가 있는 바그람 공군 기지 근처.미군 위주의 국제 부대와 아프간 치안 부대가 합동으로 기지 주변을 순찰 중에 폭발물을 실은 오토바이가 다가와서 자폭했다고 한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이 범행 성명을 냈다.
아프간을 18일 전격 방문하자마자 카터 미 국방 장관은 21일 성명을 내고 미군 6명이 사망한 것을 인정한 뒤"미군은 아프간 국민의 밝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서 활동했으며 그 정력적 노력은 이러한 비극이 있어도 계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