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최 씨"용서 하세요"한국 검찰에 출두 및 문건 유출 의혹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기밀 문서를 건넨 문제 등을 둘러싸고 검찰 당국은 31일 오후 문서를 받은 최순실 씨에게 소환 조사를 시작했다.검찰은 최 씨가 문서를 받은 경위 등에다 재단의 자금을 유용하는 등 사물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최 씨는 31일 오후 3시경 특별 수사 본부가 놓인 서울 중앙 지검 청사에 도착했다.최 씨는 모자를 눌러쓰고 입술을 머플러로 감추듯이 두르고 있었다.기자단에 둘러싸여서"국민 여러분, 용서 하세요.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현장에는 학생들도 몰려들어"박근혜는 사퇴한다""최순실을 구속하는 "라고 외치며 발칵 뒤집혔다.
최 씨는 1974년에 박 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박 씨를 지원하게 됬다.27일자의 한국지"세계 일보"에 따르면 최 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서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국가 기밀은 몰랐다"라고 해명.검찰 당국에도 마찬가지의 설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